병원에서 부작용을 겪고 해결을 위한 나의 기록.
얼마 전 간단한 수술을 받고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환자부터 의료진까지 총체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음에 이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해결할 지 방법을 생각해 보는 글 입니다. - 증상과 진행. 수술 후 입원실 이동. 20분 경과 - 초기 극심한 고통이 있었으나 약 20분 후부터는 고통도 잦아들어 거의 없고 보행 등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화장실도 혼자 갔다오고 문자도 했습니다. 10분 경과 - 각종 약을(진통제, 지혈제, (소염제 or 항생제)) 링겔로 투약 받았습니다. 30분 경과 - 심한 어지러움, 식은땀 증상이 났습니다. 담당 간호사에게 말했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런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닌지 어떻게 대처할지 멍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2-3시간 경과 - 담당의사 회진후 진통제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에 이후 진통제는 투약 받지 않았습니다. 입원실로 이동후 20분 정도가 지난후 부터는 고통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진통제가 필요할 때 말씀드린다고 하고 이후 진통제는 투약 받지 않았고, 고통은 없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에 저녁을 3-4숟가락 정도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새벽 12~4시쯤까지 구토를 3-4회 정도 했습니다. 속이 안 좋은 증상은 이후 없어졌습니다. 이후 당일 퇴원시까지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퇴원직전 의사진료시 마취제 때문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퇴원후 집에 귀가한 후 이온음료 페트병 2개정도 먹고 화장실을 몇 회 간 후로 약간 호전이 있었습니다. 이후 저녁식사를 죽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3-4일 정도 심한 어지러움. 이후 경미한 어지러움이 2주 정도. - 아쉬웠던 점. 투약이후 30분 정도에 어지러움, 식은땀 증상이 있을 때 바로 투약을 중지했어야 합니다. 30분만에 증상이 있음으로 링겔로 인한 부작용임이 거의 확실하니 일단 투약을 중지해 상태를 회복하고 링겔의 속도, 약품 교체 등을 고려했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어버버했고,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